안녕하세요~
1박2일간 환자 2가족(환자 2명, 보호자 13명)을 모시고 산림치유 프로그램 '거창韓행복, 우리 가족 숲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였습니다.

위의 프로그램을 계획하게 된 계기는,
요양병원 특성상 장기입원으로 이어져 환자와 보호자가 함께할 시간이 부족하기에,

 

5.30 따뜻한 어느날,

어르신들과 거창 창포원에 봄꽃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이번 나들이는 평소 야외활동이 어려운 어르신께는 자연의 변화와 계절감을 체험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여 심리적 안정 및 삶의 활력을 제공하고자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

보호자분도 4명 참석 해주어 장미 앞에서 가족 사진도 촬영하고,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이날 어르신들은 장미, 샤스타데이지, 꽃창포 등 봄꽃이 만발한 창포원을 산책하며 꽃을 자세히 관찰하고,

꽃향기를 맡는 등 오감 자극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또한, 창포원 내 정자에 둘러앉아 함께 다과를 즐기며 과거 단오날 행하던 세시풍속인 창포를 삶은 물로 머리를 감았던 추억을 되새겨 보고,

자연의 아름다움 속에서 심신 안정과 행복한 에너지를 충전하였습니다~^^



꽃을 보고 함박웃음을 지으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오래도록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

24. 5. 28. 입원환자의 보호자 5명을 대상으로

* 정보나눔 프로그램 : 도서 설명 및 토의(도서명 : 치매의 거의 모든 기록, 웬디미첼 / 제 3장 여전히 소중한 '의사소통')

* 여가활동 프로그램 : 돌봄 스트레스 해소 지원(플라워 앙금 떡케이크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



제 3장 여전히 소중한 '의사소통' 을 읽고 보호자 분들과 느낀점을 나눠본 것을 요약해보면,

치매환자와는 언어 소통 뿐 아니라 긍정적이고, 비언어적인 의사소통도 많이 필요하며,

치매라는 병을 영리하게 이겨내기 위해 환자들은 저마다 다른 방식으로 도전하고 대처하고 있으고,

우리는 그들의 마음을 헤아리고, 정체성을 인정해 주어야 한다.

라고 말씀 해주셨습니다.

모두 진지하게 얘기를 나누는 보습을 보며, 저 또한 대화에 깊게 빠져들었던 것 같습니다.

이후, 강사선생님과 함께 플라워 앙금 떡케이크 만들기를 진행하였습니다.
앙금으로 장미, 카네이션 등을 만들어 보았는데 꽃을 만드는 것이 보기보다는 쉬운 작업이 아니었지만

각자의 개성대로 만드는 모습이 보기좋았습니다~^^

보호자 분들께서는 평소 해보지 못한 활동을 경험해 볼 수 있었고,

같은 경험을 공유하는 보호자 간 소통을 통한 친목도모 및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었다고 합니다.

정성들여 완성한 작품을 예쁘게 포장하는 작업도 함께하며 웃음꽃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다음에도 좋은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만나뵙도록 하겠습니다.

보호자 여가 프로그램에 참여 원하시는 분이 있으시다면 거창군립노인요양병원으로 언제든 문의주세요~^^

24. 4. 11. 입원환자의 보호자 2명을 대상으로

* 정보나눔 프로그램 : 도서 설명 및 토의(도서명 : 치매의 거의 모든 기록, 웬디미첼 / 제 2장 새로 도전하게 될 '관계')

* 여가활동 프로그램 : 돌봄 스트레스 해소 지원(보호자 하하호호 웃음치료 프로그램, 보호자 및 환자 짝지어 함께 추억 쌓기)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



먼저 도서에 대한 느낀점을 얘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보호자분들은 2장을 읽고 자녀와 부모의 역할 변화에 대해 이해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후, 강사선생님과 함께한 하하호호 웃음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참여 보호자들 께서는 꾸준하게 웃음치료에 참여하니 심신이 좋아지고, 참여하는 동안 환자분의 성격이 나날이 밝아짐을 몸소 체험함을 느꼈다고 합니다.

입원하신 환자분께도, 돌봄 부담을 가지고 계신 보호자분께도

웃음치료 프로그램 동안에는 일상의 스트레스를 내려놓고

하하호호 ~ 웃음만 가득하시길 바라겠습니다.

24. 3. 22. 입원환자의 보호자 7명을 대상으로

* 정보나눔 프로그램 : 도서 설명 및 토의(도서명 : 치매의 거의 모든 기록, 웬디미첼 / 제 2장 새로 도전하게 될 '관계')
* 여가활동 프로그램 : 돌봄 스트레스 해소 지원(나만의 도자기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



우선 '치매의 거의 모든 기록' 도서의 제 2장 : 왜곡되는 감각에 대해 참여 보호자 분들과 이야기 나누어 보았습니다.

2장을 보고 느낀 점으로는

어릴적 부모님께서 자녀에게 하던 역할을

이제는 나이드신 부모님께 자녀가 돌봄을 수행하는 것을 통해 역할의 뒤바뀜을 경험하게 되며,

부모님께서 주신 희생과 사랑(내리사랑 및 치사랑), 건강의 중요성을 되새기게 되었다고 합니다.

나만의 도자기 만들기는 위천면의 한 도자기 공방에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작업실에 만들어진 도자기 작품을 구경하고, 강사 선생님께 도자기가 만들어 지는 과정을 배우며

나만의 도자기를 완성하셨습니다.

예쁘게 빚어진 도자기 그릇은 가마에서 구워진 후 주인에게 전달 될 것 같습니다.

도자기를 받아보는 그날이 손꼽아 기다려 지네요!

이번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 가져주신 보호자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